동맥계는 심장에서 분출되는 혈액과 영양소를 대동맥과 동맥 및 소동맥을 거쳐 조직에 전달하는 폐쇄 순환로의 일부이다. 대동맥이나 폐동맥처럼 큰 동맥의 벽은 구조상으로 두꺼우며, 다량의 탄력조직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혈류의 계속적인 흐름을 유지시킨다.
그러나 동맥이나 소동맥에서는 탄력조직이 감소됨과 동시에 근육조직을 많이 내포하고 있어 체내의 혈량과 국소조직의 요구에 따라 수축과 이완작용으로 혈류를 조절해주고 있다. 동맥의 탄력성 상실로 인한 동맥류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동맥의 협착 및 폐색은 순환을 차단시켜 심한 조직 변화를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죽상경화증이며, 이것은 백인에게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동양인에서는 노인층에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젊은층의 이환이을 높아가고 있다. 특히 한국인에게 말초혈관을 침범하는 폐색성 혈전혈관염(버거스씨병)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동맥경화증
동맥경화증(arteriosclerosis)은 '동맥이 딱딱해진 상태'로 동맥질환에서 가장 흔한 상태이다. 이는 소동맥과 세동맥 내벽이 두꺼워지거나, 특징적으로 혈관 근육의 섬유화가 오는 광범위한 과정이다. 즉 근육세포와 교질 섬유가 혈관내벽으로 이동하여 내벽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점차 동맥혈관을 좁히게 된다. 또한 혈관 내벽의 지방, 콜레스테롤 및 인지질 대사의 변화가 동맥경화증을 촉진시키게 된다. 이러한 구조적인 변화는 정삭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올 수 있지만 이들은 고혈압이나 부적절한 조직관류 혹은 동맥벽이 약해진 상태와 같은 병리적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죽상경화증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은 동맥 내벽의 국소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특징으로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지방이나 칼슘, 혈액 성분, 당질 및 섬유성조직(죽종)의 축적으로 인해 진행된다.
동맥경화증과 죽상경화증의 병리적 과정이 다르다할지라도 두 가지는 거의 동시에 나타나고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이나 죽상경화증 두 가지는 서로 같은 의미로 사용할 수 있다.
죽상경화증은 전신 동맥 질환이기 때문에 신체의 어디에서나 나타나게 된다. 동맥 내 죽상경화증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직접적인 결과는 혈관강이 좁아지고, 혈전증으로 폐색이 오며 동맥류가 진전되고 파열될 수 있다. 간접적인 결과는 경화된 동맥이 혈액을 공급하는 장기에 영양 결핍을 초래하고 그 결과로 기관의 섬유화가 온다. 모든 세포는 적극적으로 기능을 하며 또한 충분한 혈류가 공급되지 못할 때 민감하게 반응한다. 혈류공급이 매우 불충분해지거나, 이런 현상이 영구적으로 오면 세포들은 국소적인 괴사가 되며 아주 적은 양의 영양소로 살 수 있는 섬유성조직으로 대체된다.
죽상경화증은 일반적으로 45세 이상의 남자에 많고 여자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죽상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은 대부분 노인층에 흔한 질병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군에 가장 흔한 사망의 원인이 되고 있다. 60대와 70대 사이에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사망은 암으로 인한 사망의 10배 정도이며, 60대와 70대 사이 사람의 반 이상이 죽상경화증의 징후로 사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죽상경화증이 일어나는 주요 혈관이 관상동맥과 뇌동맥이므로 임상적으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형태로 주로 나타나고 있다.
출처 : 수문사 성인간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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